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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하기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유방암입니다. 유방암은 1995년도까지만 해도 위암, 자궁암을 이어 3위였으나 2002년부터는 1위로 올라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유방은 여성의 상징이고 외모와도 직결되는 문제라 여성에게 유방암이 걸리게 되면 심리적으로 더욱 고통 받게 됩니다. 암의 특성상 조기 발견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므로 자가검진과 정기 검진으로 항상 관찰하여야 합니다.
유방암 위험군 [나이]
40세 이후에 80%에 가까운 유방암이 발생하고 있지만 40세 이전에 유방암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방암 가족력]
가까운 친척 중에게 유방암이 걸린 적이 있는 분이 계시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어머니, 자매, 자녀에게 유방암이 걸리면 자신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2배 증가하고 이 중 2분 이상 걸렸다면 위험도는 5배 증가하게 됩니다. 친척 중 유방암으로 고생하신 분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월경 시기]
초경이 12세 이하에서 시작하였거나 폐경기가 50대 이상일 때 나타나면 유방암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무자녀와 모유를 먹이지 않을 때 그리고 출산이 늦어질 때]
자녀가 없거나 30세 이후에 자녀를 가지면 유방암 위험율이 약간 증가하고, 모유를 먹이지 않아도 유방암에 걸리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초산이 35세 이상이 될 때 이루어지면 유방암 고위험도입니다.
[경구용 피임약]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아닌 여성에 비해 유방암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치료]
연구에 따르면 10년 이상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치료 시 유방암의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여성호르몬은 폐경기 치료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므로 여성호르몬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어지고 있습니다.
[식생활]
고지방식과 고단백식은 유방암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 시 2배, 육류의 과잉 섭취 시 2.7배 유방암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비만 또한 성인병의 원인으로 유방암의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촉진 외에 통증이 별로 없으므로 규칙적인 자가 검진과 종합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혹
-유방의 통증과 함몰
-유두에 분비물
-피부의 가려움 및 발진
암으로 오인되는 증상 [유방통증]
유방통증은 여성이라면 한번쯤 느껴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주기적인 통증은 배란기와 월경 전에 느낄 수 있고, 월경 후 약 2주정도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 통증은 한 쪽 유방에만 일어날 수 있고 겨드랑이 쪽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아프거나 어느 일부분만 아플 땐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아야 안전합니다.
[유방의 혹]
유방에는 원래 멍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쪽에 똑같이 멍울이 잡히면 암일 확률이 작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이 암인지 그냥 원래 있던 멍울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멍울이 잡히시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방암 진단 암은 조기 진단하여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 역시 1cm 이하의 작은 유방암이나 0기 암의 완치율은 98%이상이지만 전이된 유방암의 완치율은 50%로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유방에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유방암 검사를 수시로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35세 여성]
매달 자가진단을 하고 3년마다 한번씩 의사에게 유방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5세 이상의 여성]
매달 자가진단을 하고 1년마다 유방촬영술 및 의사에게 유방진찰을 해야 합니다.
1.유방촬영술유방 촬영술은 암이 촉진되는 시기보다 2년 정도 일찍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고, 추가검사에서 계속 암이 의심되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2.유방 초음파 검사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의 보조 진단 수단으로 유방이 단단한 분은 유방진찰과 유방촬영술에서 숨어 있는 암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 함께 검사하고 있습니다.
3.유방 촉진유방촬영술이 유방암 진단의 좋은 방법이나 유방암의 약10%는 의사의 유방촉진에 의해서 진단되고 있습니다.
4.자가 진단법자가진단을 하게 되면 자신의 유방모양에 익숙해져 이상이 생기면 빨리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은 매달 월경이 끝난 2-3일 후에,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에 자가진단을 하여 멍울이나 유두에 이상이 생기면 발견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자가진단 방법]
①거울 앞에 서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유방크기, 피부색깔, 유두의 방향을 살핍니다.
②양 손을 허리에 얹고 어깨를 앞쪽으로 기울여 유방을 살핍니다.
③왼팔을 올리고 크림이나 오일을 바른 오른쪽 손가락 3개를 이용하여 왼 쪽 유방에 작은 원을 그리면서 눌러 검사한다. 유두 부위와 겨드랑이도 포함해서 만져 봅니다. 왼쪽 유방이 끝나면 반대편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④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봅니다.
⑤누워서도 한쪽 팔을 올리고 유방전체와 겨드랑이를 만져 검사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