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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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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크게 증가한다!!!


2003년 2월에 발간된 한국중앙암등록 사업 연례보고서(2001년 1월~2001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진단된 악성종양은 부위별로는 위(20.3%), 기관지ㆍ폐(11.9 %), 간ㆍ담관(11.8%), 대장 (10.5%), 유방(7.1%), 자궁경부(4.4%) 순이었습니다. 이중 최근 4~5년 사이 대장암 증가가 두드러진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image 대장암, 왜 증가했을까?


대장 및 직장암은 구미 각국에서 전체 발생 암의 15%를 차지하며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큰 보건문제로 대두되는 질병입니다. 동양권에서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불규칙한 식사습관,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최근 대장 및 직장암의 발생빈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늘고 있는 고지방식과 육식, 가공 및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는 대장 내에서 변을 형성시키고 변 내의 적절한 수분함량을 유지함으로써 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필수적인 섬유소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는 대장점막이 발암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되도록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대장암 환자의 약 5∼15% 정도는 유전전 요인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직계가족 중에서 2대에 걸쳐 3명 이상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일반인보다 2∼4배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은 발병연령이 서구보다 약 10세 정도 빠르며 대부분 정상점막, 대장용종, 대장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장암으로 발전되기 까지는 약 10∼15년 정도 걸립니다.


image 대장암, 증가할수록 중요한 예방과 진단


대장암은 대개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것으로, 2001년 7월 전국의 대장암 전문의가 모여서 내놓은 대장직장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50세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약 용종 등이 발견되어 제거한 경우에는 매 1년마다 다시 내시경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엔 40세 이후에 반드시 검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변비와 설사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이유 없는 빈혈, 복부 종괴의 촉지, 몸무게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필요로 합니다.


image 비교적 예후가 좋은 대장암, 포기하지 말자


대장 및 직장암은 조기 발견시 내시경절제술이나 외과요법으로 90% 완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좀더 진행되어 간이나 폐로 전이되었다 하더라도 수술 가능 시기에 발견되었다면 외과요법에 의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수술방법이 조금씩 다르나 종양을 포함하여 대장을 절제하는 것으로 주변 림프절의 동반절제가 필요합니다. 물론 조기인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날 수 있으나, 병기(기수)에 따라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아무리 진행이 많이 되었다고 하여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image 대장암은 가라!


결론적으로 대장암은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고른 식생활과 용종의 제거로 대장암은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의 발생률이 높은 위험집단은 주기적인 검사 및 적절한 조치를 통해 암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