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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폐암보다 더 고통스런 C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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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보다 더 고통스런 copd


copd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을 의미하는데 이는 흡연, 대기오염 등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입니다. 국내 45세 이상 남성 12%가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으며 또한 copd 때문에 약해진 폐는 절대 회복될 수 없는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암보다 더 고통스러운 질환인 copd를 알아봅니다.


image 한번 손상된 폐기능은 되돌릴 수 없어…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에서 허파꽈리에 이르는 공기 통로인 기도가 폐쇄되는 질병입니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기도의 내뱉는 힘이 감소하여 결국 기도 폐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 공해, 흡연, 노령 인구의 증가 등으로 선진국 및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흡연을 시작한 지 20~30년간 자각증상이 없다가 폐기능이 50% 이상 손상된 뒤에야 본색을 드러내는데, 문제는 한번 손상된 폐기능은 현대의학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image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분류


image 만성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이란 가래가 나오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서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심해지면 폐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호흡곤란은 대개 운동이나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급성 악화 시에 주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안정 상태에서도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image 폐기종

폐포(허파꽈리) 사이의 벽들이 파괴되어 탄성을 잃는 결과로 영구적으로 폐포가 확장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폐기종은 보통 만성 기관지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진행되면 숨찬 증상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며 마른 기침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병변이 더욱 진행하면 반복되는 기도 감염으로 만성 기관지염이 동반되어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소견이 폐기종과 중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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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


현재 또는 과거에 흡연 경력 (10 -20년) 주로 40세 이상의 흡연자에서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고 특별한 가족력은 없습니다. 따라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요인은 흡연으로 흡연자의 10 - 15% 에서 발생되며 그 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으로는 화학연기, 유기먼지 등의 공해요인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image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


image 만성적인 점액성 객담

점액성의 객담이 증가하며, 질환이 진행 또는 악화될수록 화농성 객담을 뱉습니다.

image 아침에 심한 기침

아침에 일어나기 전후로 하여 기침이 악화됩니다.

image숨쉬기가 어렵고 쉽게 피로

폐 기능의 영구적 저하 및 정상 폐 기능으로 회복이 불가능하여 호흡곤란 증상이 지속됩니다.


image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치료는 첫째는 가능한 한 폐기능이 좋아질 수 있도록 기도 폐쇄를 완화시키고, 둘째는 저산소혈증과 호흡기 감염 같은 2차적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하며 셋째는 전체적으로 증상을 감소시켜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로는 항생제, 기관지확장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거담제, 산소요법 등을 필요로 하며 호흡부전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조적인 기계호흡으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image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및 대기오염의 예방, 기도 감염시 기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기도 청정을 위해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치료는 우선 흡연을 중지해야 하며, 호흡기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이 되면 심하지 않더라도 안정을 취하여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1) 금연
예방에는 금연이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폐기능이 안정되며 심지어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결국 나이에 따른 폐기능의 감소가 정상인과 같아집니다. 즉 금연이 빠를수록 폐기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원래 폐기능은 25세 이후 매년 감소하지만(여성 23㎖, 남성 30㎖), 흡연자는 평균 45㎖, 담배에 민감한 사람은 연간 50~90㎖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2) 폐렴과 호흡기 감염의 예방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는 것이 전염성 질환을 피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매년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의 최소한 6주 전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 해야 합니다. 또한 폐렴 예방 접종으로 폐렴을 일으키는 중요한 균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수년간 효과를 나타냅니다.

3) 호흡 운동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약 10분 정도 깊이 숨을 들이 쉰 후 입술 사이를 좁혀서 내쉴 때의 공기흐름에 대한 저항을 증가시킨 다음 힘들여 내쉬는 연습을 하면 폐기능이 개선됩니다. 이때 내쉬는 기간이 들이마시는 기간보다 두 배 정도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발성 폐활량 측정기로 숨을 다 내쉰 후 힘껏 들여 마시는 운동을 15분간씩 하는 것도 호흡근을 강화하고 객담을 배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분비물의 배출
객담이 많아서 자꾸 고이는 사람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실내 습도를 높여 객담이 말라붙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발성 폐활량측정기를 이용한 호흡 운동이나 리듬 있는 흡기와 기침, 흉곽을 두드려주는 것이 객담을 묽게 하고 배출하는 데 좋습니다. 바닥에 베개를 놓고 머리가 아래로 가는 자세를 취하여 체위거담을 하면서 흉곽을 오목하게 만든 손으로 두드려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5) 운동
운동이 폐기능을 개선시키지는 않지만 사지 근육을 강화하여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호흡 곤란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걷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인데 하루에 서너 차례 5~15분 정도 걸으면 좋습니다.

6) 식이 요법
일부의 연구에서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c, 셀레늄을 포함한 음식이 폐기능의 악화를 억제하고 개선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다른 학자들은 이러한 효과가 흡연자가 흡연하는 기간에만 국한된다고도 합니다. 푸른 야채와 과일, 곡류, 너트와 식물성 기름에 이런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 기타
진정제, 수면제와 기타의 호흡 억제 효과가 있는 약제를 삼가해야 해며, 기도에 자극을 주는 헤어 스프레이, 모든 종류의 분무기, 페인트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