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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결론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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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결론은 하나!


사스와 푸젠a형 독감,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등 4개 호흡기 전염병이 동시에 이슈가 되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관련방역당국의 활동과 보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지만 이들의 활동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는 개개인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독감의 공포를 막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image 지난 봄의 악몽이 되살아 날까? 사스 (sars)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sars)는 2002년 11월부터 중국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신종전염병으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을 보이는 증후군입니다. 현재(17일) 대만에서 사스환자 발생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우리 나라도 1단계 사스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지난 봄의 악몽이 되살아 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로 비말(작은 침방울)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스는 환자의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체액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기에 이에 따라서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여 직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image 살인독감! 푸젠 a형 독감


올 겨울 세계적으로 30년 만에 최악의 '푸젠(福建)a형 독감'이 유행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북미와 유럽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아시아 국가인 대만에도 '살인독감'이 처음 상륙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에 상당한 저항력이 있는 새 변종 '파나마 바이러스'가 원인인 푸젠a형 독감은 고열과 인후통, 두통, 관절통 등의 증세를 수반하며 심하면 폐렴, 심장병을 유발해 목숨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감에 걸리기 쉬운 대상으로는 2세 미만의 유아와 고령의 노인들이며 이들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질병이므로 예방 및 치료가 무엇보다도 요구되는데 주위의 감기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image 단순 감기가 아니다! 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도 있는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와 일반적인 감기는 다른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인플루엔자와 다른 호흡기 감염증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정확한 진단은 증상발생 후 처음 2-3일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에는 parainfluenza virus 1, 2, 3, respiratory synticial virus, adenovirus, rhinovirus, coronavirus, echovirus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염을 말하며, 보통 2-5일만에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며,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이 바이러스 중 일부 항원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고, 인플루엔자에 걸린 경우에도 아형이 다른 경우에는 효과가 없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12월 중순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수준이 낮고, b형 바이러스만 분리되고 a형 푸지엔주는 확인된 사례가 없지만, 국내로 유입되어 유행할 가능성은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image 조류 독감, 과연 인체에도 감염될까?


가금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는 주로 닭과 칠면조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일명 `조류독감'으로 불립니다. 최근 국내 농가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인체 감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금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는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하며 혈청형에 따라 135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는 닭의 경우 최고 75%의 폐사율을 보일 정도로 가금류에게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a급 질병으로 분류되고 국내에서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h5n1형의 조류 독감은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잘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발견 지역에서 직접 조류와 접촉하지 않는 한 감염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그러나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될 경우 초기에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 등 일반 독감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소화기 증상이 생기고 간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하면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금류와 자주 접촉하는 사람의 경우 조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조류독감은 열에 약해 가금육을 75℃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모두 죽습니다.


image 각종 변종 독감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겨울철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볼 때 이러한 독감 유행의 시조가 불안하지만 그래도 예방적 관리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하는데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과로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노인과 어린이, 그리고 만성 질환이 있다면 중대한 합병증을 부를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단 생후 6개월 이하인 아기는 접종효과가 미미한 대신, 부작용으로 발열이 흔하므로 접종 받지 않는 게 나으며 임신부는 임신 4주 뒤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시에도 초기에 적절한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증상의 정도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